[용산 맛집] 삼각지역 아시안 퓨전 다이닝, 심퍼티쿠시 용산점

 

심퍼티쿠시 용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17-3 1층

월~일(11:3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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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3번 출구로 나오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용리단길, 여기 특색 있는 맛집 많은 곳인데요.

한식 터치 가미된 양식 먹으러 심퍼티쿠시 용산점 왔습니다.

 

 

창가 자리는 예약석.. 워크인은 가게 안쪽에 앉게 됩니다.

영국 도서관 같은 분위기와 생각보다 큰 홀 내부가 아주 좋습니다.

 

 

와인 바틀도 따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낮이라 글라스로 먹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한 번 비교해 보심이.

 

 

캐주얼 다이닝 표방하고 있어서 코스도 없고

생각보다 메뉴 구성도 다양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신기한(?) 메뉴가 많죠?

 

 

뒤에 음식 양을 보시면 알겠지만,

위치나 음식 퀄리티, 맛을 생각하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인테리어 좋고, 위치 좋고, 직원들 응대 좋습니다.

가격 때문에 뭔가 많이 고급진 투파인드피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알배추 들기름 마요 샐러드 16,500원

 

생각 이상으로 맛있고 특이한 경험.

살짝 그을린 양배추 식감에 고소한 들기름과 짭조름한 그라나파다노, 견과류의 믹스.

다른 에피타이져 안 먹어 봤지만 전 요놈 추천 하겠습니다.

 

고추오일 명란크림 파스타 21,000원

 

명란크림소스에 고추 오일, 튀긴 파가 산더미처럼 올라가 있습니다.

그릇 깊고 소스 엄청 넉넉, 튀긴 파 향과 식감이 느끼할 것 같은데 전혀 안 느끼한 맛.

 

 

와이프가 명란 귀신이라 엄청 좋아하네요.

느끼하고 짭짤하면서 감칠맛과 매콤함이 풍부한... 탄/수/화/물 !

 

닭목살 곤드레 리조또 21,500원

 

레몬 폼과 닭갈비스러운 닭목살, 곤드레 소스 리조또와 곱창김 가루 데코.

닭목살 맛이 8, 그 외 2 정도 맛이라 밸런스가 좀 안 맞는 느낌.

레몬 폼은 그 자체로 향긋하고 좋은데, 아무래도 중화시키기는 부족한 느낌.

 

 

보는 맛은 또 있어서.. 다음에는 스테이크 종류 먹어봐야겠네요.

정말 배 터지는 줄 알았는데, 글라스 와인 2잔에 8만 원 안되게 나왔습니다.

가끔 국립중앙박물관 가거나 데이트 있으면 와인 걸치기 아주 좋은 곳.

 

 

"★9.7 재밌고 매우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