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연돈 그 이상의 퀄리티, 돈가스 온기

돈가스 온기

경기도 부천시 송내대로74번길 23

월~금(11:0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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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오픈인데 벌써 웨이팅이 있습니다

 

일본식 돈까스 맛집을 검색하는 중에 사장님 음식 준비하는 사진을 보아하니 분명 맛있을 거다! 하고 가게 된 부천 맛집 돈가스 온기 입니다. 11시 오픈인데 벌써부터 대기명단 깔려있고, 지옥의 여름이 다른 가게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네요...

 

 

블루리본 서베이 달린 음식점을 개인적으로 믿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동네에서 먹어주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분명 나으니까요.. 문 앞에 적힌 메뉴판을 보고 대충 음식을 고르고 있으면 다음 순번 손님에게 미리 음식 주문을 받으십니다.

 

1시간 기다려서 가게 입장했습니다.(11시 전에 일찍 오신다면 웨이팅이 30분 미만일 것 같습니다..)

내부는 매우 협소하고, 특이한 점은 로스가스를 단품으로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죠. 히레가스가 이 집 메인인가 봅니다.

 

 

그냥 동네 가게인데, 앞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저 남자 사장님이 대단한 내공을 가지셨나 봅니다.

손님이 많아도 능수능란하게 음식을 하시네요.

 

히레가스 단품 + 새우카츠 추가(1.4만원)

 

히레가스가 메인인것 같아 시키고 주변 분들 보니 새우카츠 하나씩 추가하시길래 저도 따라 했습니다. 촉촉한 저 안심이 보이시나요? 튀김옷은 굉장히 바삭하고(급하게 먹으면 까져서 다칠 정도로) 시간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끝까지 맛있었습니다. 새우도 3천원 추가 치고 굉장히 크고 향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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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조용한 골목에 이런 돈가스 집이라니.. 왜 웨이팅이 생겼는지 알 것 같은 맛이네요. 고기 손질 완벽하고, 튀김 정도도 완벽합니다. 주문을 미리 받으시기 때문에, 입장에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들어가면 바로 타이밍 맞춰서 나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아쉬운 점은, 소금이 무난하다는 것과 돈가스 소스가 흔히 먹는 (싼?)느낌의 기성품 맛이라는 것 정도네요. 

 

" ★8.7 끝까지 촉촉한 히레가스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