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깔끔한 가정식 딤섬과 요리, 네이호우
네이호우
경기 부천시 신흥로 170-1 위브더스테이트 6단지 117호
월~토(11:30~22:00)
요즘 이런 캐쥬얼한 느낌의 딤섬 가게들이 생기고 있죠?
딤섬종류 4~5개 정도에, 탄탄면 같은 식사류를 판매하는 식입니다.
오늘은 부천 신중동역 근처 딤섬 맛집 네이호우 다녀왔습니다.
식당 앞에 이런 메뉴 입간판 아주 좋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메뉴 구성이고요. 포장도 되는군요.
태블릿 통해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시급이 많이 올라간 현재 사장도 좋고 손님도 좋은 방식입니다.
여러 종류의 딤섬을 먹고 싶은데, 짝꿍이 소롱포에 미친 자라 선택권이 많지 않습니다.
점심을 느끼하게 먹어서, 오늘은 튀김류 패스-
맥주나 하이볼에 요리류를 먹는 사람들과, 딤섬을 사이드로 시키고 식사를 1인분씩 먹는 정도입니다.
근처에서 가족들 외식으로 많이 오는 곳입니다.
홍콩 가정식 느낌도 나고 공간이 좁은 데 비해 인테리어가 나름 괜찮죠?
'공간'도 식사 경험 중 하나인지라, 여기 마음에 들었습니다!
논알코올 칭따오 신기하군요, 맛은 제로 콜라처럼 뭔가 오리지날에 비해 2% 밍밍한 맛..
술을 못 먹는 상태라면 선택지가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하죠.
양하대곡에 탄산수 섞은 양하 하이볼.. 위스키를 섞은 하이볼과는 또 확연히 다른 느낌이군요.
고량주 특유의 과일 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민트랑 더불어 굉장히 향신료스러운 하이볼 맛.
기름진 맛을 잡아주네요.
새우와 돼지고기 들어간 딤섬입니다. 무난하게 괜찮은 조합.
새우 식감이 통통하게 잘 느껴지고 맛도 좋습니다.
한국인이 딤섬 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게 소룡포일 듯?
간혹 딤섬피가 두꺼운 곳이 있는데(육즙 흐르는 걸 방지하기 위함인지.. 기성품인지 모르겠지만)
여긴 적당해서 밀가루 맛 안 나고 맛있습니다.
육즙 상당히 많이 들어있고, 엄청 느끼한 맛은 아닙니다.
아이들도 어른도 다 좋아하는 맛. 자극적인 맛은 적고 담백하니 좋네요.
저녁에만 판매하는 차오미엔.
에그누들이라고 해서 뚝뚝 끊어질 줄 알았는데 최소한의 쫄깃함은 있습니다.
이것도 담백하면서 어딘지 모를 중독적인 맛이라 술과 곁들여 먹기에 아주 좋군요.
다른 식사류도 경험하고 싶어 지네요.
" ★9.0 아이들과 외식하기에도 좋고, 연인과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 "